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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그늘나비112
정직한그늘나비11219.06.11

하드포크를 단행하는 주체는 누구인가요?

비트코인에서 비트코인캐시가, 다시 비트코인캐시에서 비트코인sv가 하드포크 되어 분리 되었는데, 이런 하드포크를 단행하는 주체는 누구 인가요?

블록체인 개선을 위한 하드포크도 있지만 종종 새로운 코인으로 분리하기 위한 하드포크도 단행 되는 것 같은데, 명분이야 있겠지만 결국은 분리를 단행하는 주체의 이익을 위해서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빈번한 코인 분리(?) 분화(?)는 탈중앙화라는 블록체인의 큰 가치에 위반되는 결국은 소수 세력의 이익을 위한 행위 아닌가요?

이 부분에 대해 자세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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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블록체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진행하는 하드포크의 경우 새로운 코인으로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그 단행 주체는 처음 해당 블록체인을 개발한 개발사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경우에는 최근 하드포크에 비탈릭을 주로한 이더리움 개발자들과 연합들이 주체가 되어 하드포크를 진행하였습니다.

    새로운 코인으로 분리하기 위한 하드포크는 기존에 개발자들이 심각한 결함을 발견하여 수정이 불가능할 정도의 오류로 인해서 새로운 코인을 탄생시켜야겠다고 판단될 때는 기존의 개발자들도 새로운 코인을 만들어내는 하드포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SV나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 다이아몬드 등은 기존 비트코인 개발자들과는 거리가 먼 특정 소수의 이익을 위해서 하드포크를 진행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오픈소스로 코드가 배포되어있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이 무조건 나쁘다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특정 세력이 이익을 가져가기 위해 한 것은 맞지만 오픈소스로 인해 기술개발에 기여한 측면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양날의 검 같은 요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질문 작성자분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소수 세력의 의견이 강하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명목상으로는 재단의 결정에 의해 혹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집단에 의해 해당 암호화폐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하드포크 할 것인가가 결정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다우 사건 당시 이더리움이 하드포크를 감행하였을 때도 찬성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이 대립을 하여 난항을 겪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이 아직까지 PoW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것은 마이닝 풀의 담합에 의한 압박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