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소변검사에서 단백뇨 의심이 되어서 신장내과에 방문을 했습니다.
단백뇨 수치는 TRACE로 되어있었고 다른 3가지 항목도 원래는 나오면 안되는데, 나왔다고 하셨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하나는 케토닌이였던 것 같아요.)
의사 선생님께서 오줌 색이 굉장히 진했고 요비중 수치(?)가 1.026으로 물을 적게 마시고 검사를 했냐고 물어보셨고.. 실제로 저 날은 다른 진료도 보느라 4~5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소변을 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 10시에 진료가 끝나고 소변을 보려고 했으나 아침에 미리 봤기 때문에 조금 밖에 나오지 않아서.. (그냥 컵 바닥을 매우는 정도의 양) 그걸 버리고 밖으로 나가서 물을 좀 마시고 해도 되겠냐고 여쭤보았습니다.
그리고 물을 400ml 정도 마시고 10시 40분에 다시 소변을 봤고 양은 적었지만 그래도 컵의 6분의 1에서 5분의 1 정도는 잠겼습니다.
마음에 걸리는 게, 소변 색이 조금 연해졌더라구요. 그 전에 버렸던 조그만 소변 색은 약간 진하긴 했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가 냈던 소변으로 나온 그 결과를 정상적인 결과로 받아들여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재검사가 필요한지.. 아니면 쓸데없는 걱정인지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