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동인,서인,노론,소론 등으로 정당이 나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Question

현재 우리나라에도 보면 여당과 야당, 여러가지 종류의 정당들이 존재하여 각자의 정치 신념에 맞게 국가를 위해 일을 하고 있는데요. 조선시대에는 지금 그 이상의 정치적 전쟁이 굉장히 심했다고 들었습니다. 동,서,남,북인, 소론,노론등으로 붕당이 자꾸 갈라지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말 그대로 생각과 뜻이 같은 사람들이 무리지어 자신들의 정치적 의견을 나타내는 정치 형태이다. 붕당정치는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고, 서로 견제하면서 정책을 결정한다는 면에서 취지는 긍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붕당은 선조 때 심의겸과 김효원의 이조전랑직 추천 문제로 대립하면서 시작되었다. 김효원과 뜻을 같이 한 동인(東人)은 신진 관료들이었고, 심의겸과 뜻을 같이 한 서인(西人)은 원로 관리들이었다. 이후 동인은 다시 남인과 북인으로 갈라지고, 서인은 노론과 소론으로 갈려 이 분파를 사색(四色)이라고 하여 붕당의 중심으로 꼽았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