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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키위
블랙키위24.01.14

강아지 입질때문에 질문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 부터 키우던 푸들이 있는데요 저희 집 강아지가 진짜 순해서 꼬리나 예민한 부위를 만져도 가만히 있을 정도로 정말 순하거든요. 가끔 으르렁 대긴 해도 주인을 문다던가 저희에게 심하게 짜증도 내지 않던 강아지가 올해 4년차인데 23년도 말부터 입질을 하더라구요. 처음엔 놀라기도 했고 너무 예민한가 싶기도 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진짜 갈수록 심해져서 어떻게 교육해야 될지 알려주세요 ㅠㅠ. 얘가 입질을 하는 경우는 딱 하나인데요, 어릴 적 부터 자꾸 집안 쓰레기봉투를 몰래 뒤지고 어질럽혀서 정말 스트레스 였는데 저희는 이걸 말려야 되니까 큰소리 치면서 비키라고 하거든요. 그럼 얘가 으르렁 대면서 짖기는 했지만 문적은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작년 말부터 갑자기 사람 손을 꽉 물고 으르렁 대는거나 짖는것도 엄청 심해졌어요. 방금도 쓰레기통 뒤지다 걸려서 다가갔더니 제 발을 물어서 앉혀놓고 하지말라고 몇 마디 하다 왔는데 더이상 냅두면 안될 것 같아 적어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개박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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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외로운벌새104입니다.

    에구.. 마음 고생 많으실것 같아요

    괜히 안타깝기도하고 속상하고 서운하시기도 할거구요

    저도 다둥이 반려견 묘를 키우고 있는데요

    그중에 입질있는 아이가 있어요

    순했던 아이가 입질이 생기는 경우는 분명 원인이 있겠지요 질문자님의 푸들아이처럼요

    방송을 봐도 그렇고 제가 고쳐보려고 노력했을때도 그렇고 그런 경우엔 그것보다 더 좋은게있다

    그쪽으로 가지 않으면 더 좋은게 있다라고 인식시켜 주는게 가장 필요할것 같아요

    쓰레기통 쪽으로 다가가려할때 무조건 가셔서 막기보다는 그쪽으로 가려할때 떨어져서 안돼라고 단호하고 낮은 목소리로 알려주신다음 아이가 멈칫하면 아이 이름을 부르고 간식을 준비하신다음 간식을 주세요

    이때 중요한건 쓰레기통으로 갈때 불러서 간식을 주시면 그쪽으로 가면 간식을 주는구나라고 인식할수 있으니 아이가 쓰레기통으로 갈때 안돼라는 말을 아이가 알아들었을때 뒤돌아보거나 멈칫할때 그때 보상을 해주셔야하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될수 있으면 쓰레기통을 아이 눈에 닿지 않는 곳으로 치우시는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아이에겐 쓰레기통이 일종의 놀이고 스트레스 해소용이였을텐데 그걸 빼앗긴다는 생각 혼낸다는 생각에 아이가 예민해진거일수있으니 더 좋은게 있다는걸 알려주세요 그리고 노즈워크 놀이로 아이가 스트레스를 풀수있게 해주세요

    입질이 있는 아이들은 마음처럼 쉽게 고쳐질순 없지만

    워낙 순한 아이였고 푸들은 더 똑똑한 견종이다보니 칭찬과 보상을 힘드시더라도 반복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아이들에겐 반복된 훈련과 보상이 가장 힘들지만 가장 도움이되는 훈련같더라구요

    그리고 쓰레기통이나 뒤지는게 원인이니 무조건 쓰레기통은 아이의 눈이 닿지 않는곳으로 치워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많이 속상하실텐데 아이가 꼭 입질에서 벗어나 서로 더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합니다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