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합니다. 주로 술이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기억, 판단, 감정, 운동 등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술을 마시면 신경전달물질인 감마아미노산이 증가하고, 도파민, 세로토닌, 엔도르핀 등의 뇌 내 화학물질 농도가 변화하여 즐거움이나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술은 뇌의 GABA 수용체에 작용하여 신경 전달 물질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이는 흥분을 억제하고 이완감을 주는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또한, 술은 도파민 수치를 증가시켜 기분을 좋게 만들고, 과감함과 용기를 북돋아줍니다. 하지만 술은 이성을 마비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술은 판단력과 자기 조절 능력을 약화시켜 평소에는 하지 않던 행동을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