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짜증나고 인간관계에 회의가 들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면 좋을까요?

2020. 10. 19. 15:02

최근에 이유없이 짜증이납니다.

예전 같았음 그냥 넘어갈 일도 요즘은 모든게 화로

돌아옵니다.

매사가 짜증이 나고 별거 아닌 일에 집착을 하고

그일이 내가 바라는 방향으로 안 흘려가면 그걸로 인해

마음을 다치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모든 사물을 대함에 있어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볼수 있는지 저와 비슷한 처지를 겪으셨던 분들

조언을 구합니다 .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윤선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지금 어떤 환경에 놓여 있는지(직장인, 남성 혹은 여성, 주부?) 알 수 있다면 좀 더 와닿는 상담이 가능하겠으나 지금

질문자님의 상황은 혹시 번아웃 증상은 아닌지요?

결국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이 고갈됨을 느끼고 인간관계나 일에 있어 여유가 없어지고 화가 나게 됩니다.

또한 요즘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으로 여러계층에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한다고  합니다. 

 이럴땐 자신의 상태를 조금은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합니다.

힘든 마음을 억누르거나 참지 말고 그때그때 자신의 감정을 나누며 대화를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관계를 악화시키는 말을 하면 절대 안되겠지요.

너무 피상적이긴 하지만 내가 모든걸 인내하고 감수하며 좋은게 좋은거지 하다보면 언젠가는 그것이 폭발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이럴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내 자신을 추스리고 마음의 힘듦을 다스립니다.

1. 나의 인간관계가 회의가 들때 '무엇때문일까?' 생각해 보고 당분간 관계의 쉼을 갖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2. 짜증이 나는것은  뭔가 잔뜩 짓눌려 있게에 그것을 덜어내는 작업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몸이 피곤하거나 체력이

   떨어져 힘이 부치면 그럴 수도 있으니 운동을 통한 건강 관리와 영양섭취도 신경쓰시는게 좋습니다.

  저의 경험은 가벼운 클래식 소품을 들으며 걷는 것입니다. 걷다보면 의외로 정리가 되고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무거운 클래식   이나 시끄러운 음악보다는 클래식 소품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엉킨 마음을 풀어주는 것 같습니다.

  3. 자신만의 휴식시간을 갖고 나의 상황과 비슷한 책(심리나 인간관계. 철학서적등)을 골라 읽으면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는 듯

    합니다. 육체의 근육이 꼭 필요하듯이 독서를 통한 마음의 근육도 키워야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어려운 상태를 회복하시고 늘 웃으시며 긍정적인 일상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목련향기님의 글에서 충분히 극복하실 수 있는 향기로운 냄새가 느껴집니다.

2020. 10. 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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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목련향기 님. 반갑습니다!

    대인관계에서 예전 같이 않게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나인데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 나고 집착이 결국 화로 돌아오면서 상처를 받은 마음이 이해되고 공감됩니다. 상황을 여유 있게 바라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찾고 싶어 질문 글을 주셨네요.

     

    자신에게 일어나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지지를 보냅니다.

     

    인간관계에서 회의가 들 때 어떤 유형의 사람을 만나면 짜증 나고 화가 날까요?

    나는 어떤 유형일까요?

    무조건 참나요, 타협하다가 포기하나요.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생각되면 가차 없이 끊어버리나요. 내가 원하는 쪽으로 이끌어가나요.

     

    관계에서는 서로 거리를 얼마나 적당하게 두면서 관계 유지를 하는가입니다.

    평소에는 양보 좀 많이 하다가 일정 선을 넘으면 상대 혹은 나는 어떻게 대처하나요?

    짜증, 화, 집착으로 인해 마음을 다친다면 내가 상대에게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는지 탐색해봅니다.

     

    관계로 인한 갈등은 이전에 관계에서 불편했던 미해결된 감정은 관계에서 반복적인 패턴으로 나를 곤란하게 합니다.

     

    대인관계는 다양한 관계와 감정, 상황들의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축적되어 성장하며 나를 이해하고 맞는 사람을 만나는 과정의 연속이기에 한 사람, 한 상황에만 몰입하게 되면 상처를 받을 수 있어요.

     

    상대를 인정하는 마음가짐입니다.

    나와 다른 상대가 본인이 못 느끼는 일반적인 사회통념이나 도덕 규범을 기준으로 행동하지 않고, 상대 반응을 보고 그걸 기준으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기준을 가지고 사는 사람과 반응을 보고 사는 사람은 서로 이해를 잘못하지 않을까요?

    나는 어느 쪽에 속하는 편일까요?

     

    나 중심적 태도에서 타인 중심적 태도로 전환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과제입니다.

    하지만, 나를 내려놓고 상대부터 배려하고 귀 기울여주며 공감적 태도를 보인다면 내 생각과 감정이 충분히 전달되면서 상호소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관계의 힘을 키우는 7단계]를 소개합니다.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지 맙시다.

    지금 당장 잔소리하기를 그만둡니다.

    서로의 그림자를 이해합니다.

    끝까지 귀 기울이고 공감합니다.

    먼저 칭찬하고 격려하고 지지합니다.

    생색내려고 하지 마셔요.

    수용이란 비타민을 처방합니다.

     

    여기서 세 번째,

    상대방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서로가 똑같은 그림자를 갖고 있을 때는 그 그림자에 대해 먼저 털어놓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먼저 얘기를 꺼냈을 때는 “그렇게 해주어서 얼마나 고맙고 위로가 되네요!”라고 반드시 말해 줍니다.

     

    그것이 인간관계에서 진실한 마음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입니다.

     

    유명한 분이에요. 읽어보시면 아주 도움이 되는 권장 책입니다.

    [출처] 인간관계에서 진실한 마음을 얻는 법 – 양창순(대인관계 클리닉 의사)

     

     

    목련향기 님. 인간관계가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넉넉한 마음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님’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2020. 10. 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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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전형율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유없이 짜증이 나고 별일 아닌 일에 집착을 하는 것으로 고민이시군요

      보통 이유없이 짜증이 나는 데에는 스트레스 해소를 적절히 하지 못하였거나

      지나치게 일에 몰두하여 생긴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감정조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적절할 때에 해소해주는 것이 좋고,

      일에 몰두할 때가 많다면 쉴 틈을 넉넉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종일 실내에만 있으면 평소보다도 더 이유없이 짜증이 나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날씨 좋을 때에 바깥바람 쐬고 햇빛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질문자님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합니다!

      - 전형율 올림

      2020. 10. 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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