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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겨울
따뜻한겨울21.08.25

알이 먼저 일까요? 닭이 먼저 일까요?

안녕하세요? 친구들끼리 얘기하다가 알이 먼저다 아니 닭이 먼저다 라고 약간의 논쟁이 있었는데 솔직히 애매하잖아요. 뭐가 먼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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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예전에 영국 과학자들이 실제로 증명한 내용이 있습니다.

    잉글랜드 소재 셰필드 대학과 워릭 대학 공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닭이 없으면 달걀이 존재할 수 없다고 소개한 뉴스가 있습니다.

    열쇠는 달걀 껍질에 있습니다. 달걀 껍질을 형성하는 닭의 단백질 ‘오보클레디딘-17’(OC-17)이란 물질이 이 질문의 키워드입니다.

    연구 결과 닭 난소 OC-17이 없으면 달걀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닭 없이 달걀이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이 되고, 닭이 먼저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 이런 생각들 참 많이하게 되죠.

    대체 무엇이 먼저일까? 정해진 답이야 사람들마다 다르고,

    어쩌면 그 순서를 나눈다는게 의미가 없는 일일수도 있지만,

    조금만 이치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이 세계의 탄생을 사람들은 두 가지로 이야기 하는데요.

    신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창조설과,

    자연의 어떤 우연스러운 일 때문에 시작되어 점차 환경에 따라 변화되었다는 진화설이 있습니다.

    우선 창조설로 생각해보면 닭이 먼저일까요? 알이 먼저일까요?

    당연히 닭이 먼저일겁니다.

    알이 먼저라면, 우선 알이 무조건 두 개여야하고, 각각 수컷과 암컷이 나와야 하고, 등등

    닭을 먼저 창조하는게 좀 더 이치적입니다.

    또한 다른 창조설을 봐도 동물과 사람을 먼저 창조하였다고 그러지 알이나 기타 수정체를 만들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이번엔 진화설로 생각해볼까요?

    진화란 우연의 의해 작은 존재가 점차 변화되어 크게 되는 과정인데요.

    사실 여기서도 저는 닭이 먼저라고 하고 싶네요.

    이유는, 진화 자체가 알 수 없는, 또는 우연이라는 상황적 발생으로 시작하는데,

    알을 살펴보면, 알부터 부화까지의 그 생명과정이 너무 정교하기도 하고, 일정한 법칙들이 많습니다.

    하나라도 벗어나게 되면 부화하지 못하고 죽어버리죠.

    그렇게 정교한 세포분열부터 여러 법칙들이 태어나는 과정에 속해있다면,

    우연히 닭이 만들어져서 생명체가 완성된 이후에 그 완성된 생명체가 새로운 알을 낳는 것이 좀 더 이치적입니다.

    완성된 생명체이니까 그 알 역시 완성된 법칙이 유전적으로 담겨져 있겠죠.

    사실 진지할 필요가 없는 문제인데.. 너무 진지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