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창백한꾀꼬리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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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아닌 연애에서 환승연애하며 추억과 시간을 나눈 여친을 속이는 남자 그 여친에게 알려야 할까요 ?
회사 점심시간, 건물 큰 기둥 반대편에서 들려온 남자분들 대화가 너무 충격이었어요.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나이 차이나는 여자와 환승연애 중이라며, 여행 가기 전에 일부러 여친과 싸움을 걸어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고 했다고 웃으며 자랑하더라고요. 요즘 여친이 눈치챘는지 자꾸만 캐물어서 못 믿겠으면 말아라며 오히려 더 화를 내 크게 싸웠다고도 했고요.
기둥을 돌아 나오다 보니 그 사람이 누군지 알겠더라고요. 그는 저를 모르지만 저는 아는 사람이었어요. 더 놀라운 건 그가 험담하던 여자친구가 제 지인의 친구라는 점입니다. 저는 눈인사 정도만 한 사이지만, 그 지인이 그 남자분과도 인사하며 지내는 걸 본 적이 있어 더 복잡합니다.
겉으로는 좋은 분처럼 보였는데 말투와 태도는 전혀 달랐어요.
정리도 하지 않은 채 몰래 다른 사람을 만나고, 들키지 않으려 일부러 싸움을 키우며 상대를 의심 많은 사람으로 몰아가는 게 맞는 걸까요? 결혼도 아닌 연애에서 이렇게까지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그분 .
지인 친구가 결혼이라도 한다면 큰일 아닐까요 ?
이 상황, 지인의 친구는 알아야 할까요?
여러분이라면 말해주나요, vs 아니면 모른 척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