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는 것이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2020. 05. 09. 17:54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신발 신고 밖에 나가는 일입니다

집에 있으면 몸살난다는 분들이 젤 부럽지요

어찌하면 저도 밖에 나가고 싶어질까요

몸에 장애가 있는 건 아닙니다

제게는 매우 간절한 질문입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정승화 님. 반갑습니다. 외출하는 것이 무척 힘이 든다고 하시니 무슨 일 때문에 세상에 나가는 사람들이 부러울까요? 밖으로 나가고 싶은 간절함이 전해집니다. 집으로부터 나가고 싶은 방법을 찾고 싶어 고민 글을 주셨군요.

 

아마 ‘아하’에 오시기 전부터 일어난 많은 어려움이 있지 않았을까요?

몸이 불편하지 않다면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당하기 어려움이 오랫동안 머물고 있다는 있었나요?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이해되는 내용이 없어 안타깝네요.

언제부터 어떤 동기로 인해 집에서 머물게 되었을까요?

심리 상담 받아보셨을까요?

 

내 의지와 다르게 움직이는 몸은 있어도 신체를 움직이게 하는 사고와 감정이 님을 어떤 ‘나’로 만들어 가고 있나요?

 

오늘까지 어떤 고통을 이기고 나만의 세상에 힘차게 지내 오셨던 것을 느껴집니다.

한번 다시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많은 시련을 지금까지 잘 견뎌 왔는지요. 지금 님이 생각하는 것 시간이 지나면 웃으며 그때는 “그랬지”라는 말이 나올 작은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가슴에 담아둔 많은 사연과 아픔들을 님이 작은 공간 안에서 작은 시련을 이겨내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장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당신이 가진 시련이 달라지거나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런 상태일수록 그런 아픈 마음이 많을수록 하늘을 보고 웃어보세요. 그렇게 웃으며 차근히 하나씩 그 매듭을 풀어보세요.

 

너무나도 엉켜있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것뿐이지 절대로 그 매듭을 못 푸는 것은 아닙니다. 수없이 엉킨 매듭이 지금 당신의 앞에 있다면 그 매듭 앞에 앉아 보세요, 마음은 많이 답답해질 겁니다. “언제 그 많은 매듭을 다 풀지”라고 생각을 한다면 더 답답할 것입니다.

 

생각을 너무 앞질러 하지 마세요. 다만, 앉은 채로 하나씩 풀어보는 겁니다. 그렇게 문제와

당당히 마주 앉아 풀어보면 언젠가는 신기하게도 그 매듭이 다 풀려 있을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찡그리거나 그 앞에 했던 고민들이 너무나 아무것도 아닌 일에 시련이라는 단어를 붙였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갈 것입니다. 시련이 나의 삶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지긋이 바라보며 어떤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당장 찡그리거나 가슴 아파해서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그렇게 하세요. 그러나 그렇게 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 힘차게 웃으며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풀벌레 소리와 시원한 큰 나무 밑에서 편안하게 쉬며 웃고 있을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님은 잘 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어보시길 바랍니다!!

 

정성화 님. 집 밖에 세상으로 인해 나를 바라보는 기회로 성장할 님을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간절한 도움을 원하시면 고민되는 구체적 재질문을 해주셔도 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마음 회복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생활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2020. 05. 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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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가 합심해서 노력한다면 코로나19를

    막아내면서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해

    나가는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게 될듯합니다.

    그렇다고 집안에서 아무것 하지않고 손놓고 있는 것도

    비 경제적이며 시간 손실입니다.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걸 시도해보세요.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해보세요.

    요리나 시크릿가든 색칠도 좋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에 맞춰 꾸준히

    운동도 하시고 주변사람들과 진밀감 역시

    중요합니다.

    요즘과 같은 특별한 상황으로 야외활동이 감소할 경우,

    신체활동이 줄고 운동량이 감소하게 되어 근육은

    생각보다 빠르게 약해지고, 약해진 근육은

    원상태로 회복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척추나 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이 근력 유지와 향상에 힘써야 합니다.

    노년기 통증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주일에 2~3회, 1시간 정도의 꾸준한

    근력운동으로 자신의 근육을 지키는 것입니다.

    노년층의 경우 무리한 근력운동 보다는 가벼운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건강한 생활 응원할게요.

    2020. 05. 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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