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아이들끼리 개근거지라는표현쓰던데 무슨뜻인가요?
평소궁금한건데 초등하생들끼리 개근거지라고 놀린다던데 무슨뜻인지가 궁금합니다.혹시나 아시는분계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겨운다람쥐46입니다.
학교에서 개근하는 학생들을 거지라고 비하하는 단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집안이 여유로우면 가끔씩 학교를 결석하고 현장학습을 이유로 놀러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집안이 그렇지 못하면 놀러가지도 못하고 학교만 다녀야 하는데 이것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개근하면 성실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요즘 초딩들은 개근에 대한 인식이 정반대인가 봅니다.
안녕하세요. 푸르스름한청가뢰166입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쓰이는 '개근거지'라는 표현은 학기 도중 내내 개근하는 아이를 뜻합니다. 이는 최근 초등학생들이 부모 맞벌이 등의 이유로 1년에 40일 보장돼 있는 체험학습을 가지 못하는 친구들을 지칭해 비하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요즘에는 해외여행이나 체험학습을 위해 학교를 바지는 경우가 많지만 경제사정이 넉넉하지 못하면 불가능한 일이라 개근하는 학생들을 비난하는 의미에서 사용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쁜라마140입니다.
해외여행을 포함한 체험활동학습을 하지 않는다고 조롱하는 의미 입니다. 즉 집이 부자가 아니니 해외여행 등을 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아주 저급한 생각이죠.
안녕하세요.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주고입니다.
개근거지란 학교를 빠지지 않고 개근하는 아이들을 여행도 제대로 못가는 아이들이라고 개근거지라고 표현을 한다니 정말 황당할 뿐입니다.
안녕하세요. 의젓한파랑새125입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체험활동 신청서를 제출하여 가족끼리 장기여행도 다녀올 수 있도록 제도가 마련돼있습니다.
이런 체험활동 신청 없이 학기 중 학교에 꼬박꼬박 출석하는 아이들을 놀리는 표현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섬세한말라카크95입니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보통 가족여행하면 결근하는 경우가많은데 쓸데없이 학교를 꼬박꼬박나온다고 그런 말이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