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염증수치 124 많이 위험한가요?
췌장염 증상을 두번 겪었는데 그 이후
쭈욱 처방식으로 급여하다가
일반 사료를 한번 급여 후 바로 장염 증상이ㅠ
병원 가보니 검사상 다른 이상은 없지만
염증수치가 124로 높게 나왔다고
입원을 권유 하셨는데 이전 췌장염때보다
증상은 심하지 않은거 같아서 그냥
주사랑 약 처방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췌장염 증상때는 누워서 움직이지 못하고
움직일때마다 아파서 소리지르고
타르변을 봄
두번째 췌장염은 증상이 심했는데
그냥 피를 쌌어요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계속 설사하고 새벽 내내 설사만해서 잠도 못자고
치우고 닦아주고 회복에만 일주일 이상 걸렸는데 이번에는 그냥 힘이 없고 계단을 잘 못오름
어제 새벽에 사료토 두번 맑은 물토도 함
대변은 설사끼가 있는 묽은 변 어제 저녁에
이후로는 대변 안봄
증상 자체는 가벼운거 같아서 입원 안시켰는데
의사한테 입원 권유를 받은건 처음이라
계속 걱정이네요...내일이라도 입원 시키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내일 목욕 예약이 있는데
강아지한테 많이 안좋을지 걱정입니다
제가 지금 임신중이라 집에서 케어가 힘들어
샵에서 목욕을 시켜야해요
전문가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염증을 나타내는 수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표는 CRP (C-Reactive Protein)입니다.
염증성 변화에 따른 혈중 단백질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며
강아지의 정상 상태 범위는 0~10 mg/L 정도입니다.
현재 124 mg/L 는 굉장히 높은 수치입니다.
현재 강아지가 엄청난 질환과 통증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원과 집중처치가 필요해보입니다.
증상을 고려하자면 목욕을 시킬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샾에서 목욕을 하면서 스트레스나 불안이 커질 수도 있으며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설명만 들어도 입원이 필요한 상태로 생각됩니다. 주치의와 잘 협의하시고 되도록 환자를 직접 진료본 주치의의 의견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케어하기는 힘들고 임신 중에서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병도 중병이기 때문에 웬만하면은 입원시켜서 치료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시간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라도 입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사연을 쭉 들어보면은 참으로 여러 가지가 힘들고 어렵네요 때론 힘든 부분들도 다 이겨내고 겪어 냈는데 또다시 췌장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지금 치료를 하고 있는 중인데 상당히 힘든 경우인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치료가 될 때까지 입원을 시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입원을 권유하셨고요 임신 중이라고 하니 더 힘들겠습니다 이번에는 경비가 좀 나더라도 입원해서 치료 잘 받고 퇴원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