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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지식을추구하는침팬치
좋은지식을추구하는침팬치23.01.30

강아지는 털을 깎으면 스트레스 받나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강아지는 털을 깎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들은 거 같은데 실제로 맞는지를 모르겠어요 제가 미용을 두 달에 한 번 정도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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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털은 마치 본인한테 옷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걸 다 밀어버렸으니 스트레스도 받고 심지어 수치심까지도 느낀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어떤 강아지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설사도 한다고 합니다.

    일단 사람과 살려면 털이 적은 것이 집에 있으면 덜 날리고 밥에도 안 날리고 그러니 키우기 편하려고 그리고 여름철에는 너무 더우니 미용해주는 것이죠 강아지가 혹시 피부병이 있다면 미는 것이 확실히 빨리 낫습니다.

    두 달에 한번 정도면 잘 해주시고 있는 겁니다. 집에 털이 날리고 또 주기적으로 자주 목욕시켜줄 수 있으면 이렇게 까지 안 밀고 여름에만 좀 밀어주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은 거의 다 미용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용을 안할 수는 없죠..

    보통 스트레스를 받은 이유는 낯선 미용실이라는 공간에서 주인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불안감, 미용 기계 소리나 기계가 접촉할 때의 불편감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에 따라 다르지만 스트레스가 극심한 경우 미용 후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강아지의 미용스트레스가 너무 심한 경우에는 미용 주기를 더 늘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털은 보온 뿐 아니라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대한 방어 수단입니다.

    즉, 털이 있는 상태에서 적이 자신을 물게 되면 털이 있는 상태라면 가죽이 물릴 확률을 낮춰서 실제적인 공격 손상을 받은 가능성을 낮추는것이죠.

    이런 방어 수단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면 스트레스를 받는것은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혼자서 자취를 하는데 현관문을 닫지 않고 잠을 자는것과 유사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어느정도 스트레스인지 가늠하실 수 있을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