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장 절제술과 설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4
장폐색으로 인한 소장 절제술을 받았는데요.
이후 설사를 지속적으로 계속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유같은 유지방 제품을 섭취하면 하루종일 배가 아프면서
설사를 계속 하는데요.
장 절제로 인한 장이 짧아진것과 설사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왜 단순히 장이 짧아진것으로 설사가 지속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소장절제술을 받은이후에는 영양을 흡수할수 있는 장점막의 상태에 불균형이 올수 있습니다
단순히 장이 짧아진 문제뿐 아니라 수술과정에서 쓴 항생제와 진통제 성분등으로 장내세균총의 변화가 발생하여 설사가 유발될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소장이 절제되면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면적이 줄어들게 되는데, 특히 지방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기능이 많이 떨어지게 되죠. 그래서 우유나 기름진 음식을 드시면 제대로 소화가 안돼서 설사를 하시는 거예요. 또 장이 짧아지면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도 빨라져서 설사가 잦아질 수 밖에 없어요. 당분간은 저지방 식품 위주로 드시고, 한 번에 많이 드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유산균제 같은 것도 드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