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재혼했는데 힘드네요 ㅜ ㅜ
49세에 재혼을 했어요 아이가 4명인데 막둥이 고등학교 졸업시키구요 ㅜ ㅜ 긍데 신랑이 싫은것도 아닌데 매일 애들한테 미안해서 올어요 ㅜ신랑없이,애들을 15년간 키웟거든요 ㅜ ㅜ 1년이 넘었는대도 아이들 두고 시집온것에 대해 괴롭습니다 30분거리애 아이들은 살고 있어요 ㅜ ㅜ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하늘땅울림불교심리상담소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큰 결정을 했으며, 그 결정을 하시고도 행복하지 못한게 아니라
어머님은 아이들을 놓고 왔다는 생각때문에 충분히 행복할 수 있으면서
행복이 아닌 괴로움을 스스로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삶을 선택이며 선택을 했으면서 스스로 위로 받고 싶은게 아니라 삶을 재미나게 살아야 합니다
15년동안 키운 아이들에게 보상 받고 싶어 하는것 아닐까요 다시 생각해 보세요
막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다 키운것입니다
왜요 ? 시집장가가서 자식들에게 "나 이렇게 고생하면서 15년동안 너희들 키웠어"라고 보상 받고 싶으신가요
역설적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괴로워 하실 필요없이 엄마가 재혼 하고 가장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시고
30분이면 가는 그곳에 가서 잠깐씩 봐주시고 활기를 주셔야 하지 지금 뭐하시는것인지 ?
어머님은 자식도 고통스럽게 하고 지금 만나신 분도 괴롭게 하시는것입니다
아이들에게 가서 물어보세요 엄마가 사실 너희들 때문에 괴롭다
마음을 전하는것도 나쁜 생각은 아닙니다
왜 자년들도 다 어느정도 커서 아이가 아니라 성인이 되었으니
아마 엄마 행복하시라고 할것입니다 .. 아이들을 걱정하는것이 아니라 지금 그 감정이
스스로 짐을 만들고 그 짐은 아이들이나 지금 만나신분에게 모두 도움이 안되는 마음입니다
마음이야 아이들 다 커서 잘 살지만 장가 가고 시집가고 더 키워 보고 싶으신것이겠지만
진짜 어른은 성인이 될때 까지 키우고
자기 스스로 일어나서 직장 구하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하는것입니다
대부분 아이를 혼자 키운 부모는 미안해서 뭘 못해줘서 마음이 늘 반쪽인데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15년 다 키우고 , 이제 정말 행복해야지 라고 선택하세요 아이들도 다 인정할것입니다 엄마의 수고를
이제 행복하셔도 됩니다
엄마가 행복한 것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행복해 합니다
아이를 보고 행복해 하는게 아니라 내가 행복할때 아이들이 불편함이 없는것입니다
이 말은 뭐냐 ?
아이들이 그런 행복한 엄마 모습을 바라보면 이제 엄마도 행복하구나
라고 나도 행복해 져야 겠다라고 하는 의식이 생기지 ..엄마가 걱정해주고 하는 그 마음은 행복수치가 아니라
불안을 안겨준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마음 내리시고
정말 누구냐 15년동안 넌 잘했어 괜찮아 .. 라고 하시고 남은 인생을 지금 만나신분과 정말 멋지게
살면서 가끔 아이들 옳은 길로 잘 가고 있나 이정도만 살피시면 된다 이 말입니다
아시겠죠 명심하시고, 쓸때없는 괴로움에 빠진 나를 다시 보시고
자녀들에게 내가 뭘 보여줘야 그 아이들이 좋아 할까를 생각하시고 재미나게
이제 부터 사세요 .. 그리도 자녀들도 다 자기 할일 자기가 알아서 해야 하지
뭘 해라 마라 할 시기도 지난듯 하구요
응원합니다 새로운 삶 자녀들 키우면서 못했던 일들 하시면서 행복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