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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한기린173
쾌활한기린17323.12.19

이게 무슨심리인지 모르겠어요 제 글을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사람들과 잘 지냈고, 친구가 많은건 아니였지만 연락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고 종종 잘 어울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남자친구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친하게 지냈던 중학교 친구와도 손절을 하게 되었고.. ( 이유는 여러이유가 있었지만,, 남자친구로 인한 영향도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를 만난 후로부터는 사람들이 점점 떠나가고 안만나다 보니 아무하고도 연락을 안하는 상태가 되었어요 ,, 곧 4년째 입니다.

남자친구와는 결혼생각으로 만나고 있구요. 제 마음은 친구들하고도 어울리고 싶은데 시간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있는것도 있고 어울렸던 친구들은 저한테 종종 연락이 오다가 계속 제가 이유대고 안만나고 연락도 먼저안하고 이러다보니까.. 그렇게 연락이 다 끊겼어요.. 그때 당시 저는 간혹 굳이 만나야될까 싶다 생각하다가 그렇게 다 멀어졌는데

요근래 남자친구만 만나고 아무하고도 만나지 않은거에 대해 현타도 오고 왜 인생을 이렇게 살았을까 남자친구가 답은 아닌데, 헤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냥 제가 다른사람하고 잘지내고 싶고 어울리고 싶고 놀고싶은데 마음은 그래요. 그런데 이제는 그 느낌조차 어떻게 어울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 어떻게 만남을 가져야 할지도 이제 의문이 듭니다.

결혼할나이가 되어가니 결혼식에 친구들 초대도 많이하는데 이런상태라면 저는 초대할 친구조차 없어서 많이 걱정도 돼요

처음엔 제가 성격이 못나고 사람들이 멀어지는데는 저때문이라고 많이생각해요. 뭐가 문제일까 생각도 해보지만 그럴 수록 답도 안나오고 밝게 착하게 잘지내려고 해도 사람들이 절 멀리 하는거 같아요 제 느낌상 그래요,,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인간관계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과 의구심이 듭니다 ㅠ 심리치료를 받아야할지요

제 자신을 안꾸미는것도 아니고, 노는것도 좋아하고 어울리는것도 좋아하는데 언제 어디서부터 제가 이렇게 된건지.. 이젠 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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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부동산경매 보험 금융입니다.

    다 그렇게 삽니다

    나이가 들수록 혼자가 되갑니다 그래서 결혼을 합니다

    보통은 결혼을 하고 친구들과 안보게 됩니다 그게 인간의 삶입니다

    결혼을 안하게 되면 개나 끌고 다니는 겁니다

    자연스러운 겁니다. 오랜친구 또한 떠납니다

    종교 정치등 가치관의 차이, 지역, 소득에 격차 등등 다 달라지기 때문이죠


  • 안녕하세요. 세상을배우는사람입니다.


    노는것도 안좋아해지고 안꾸미고 싶고 하다고 고민이있어 글을 올리셨지만 이글을 올리는것 자체가 마음 한구석에는 그때를 그리워 하며 그러고 싶다라는 마음이 글을 읽다보니 보이네요.

    남자친구와 오래되다보니 그렇게 꾸미지않아도 되고 편함 등의 이유로 안하게 된게 아닐까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