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 컴퓨터공학과?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습니다.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 꼭 컴퓨터 공학과를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많이 들었는데 그러면 컴퓨터 공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은 프로그래밍과 별로 관계가 없는 내용인가요? 아니면 나중에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실제로 프로그래머 중에서는 컴퓨터공학 쪽으로 전공 안한 분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공자보다 더 잘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컴퓨터공학과에서 배우는 지식이 프로그래밍 뿐 아니라 컴퓨터 전반에 관한 학문을 배우는 학과이다 보니까 꼭 프로그래머한테 필요 하지 않는 것도 배울 수는 있을겁니다. 프로그래머 말고도 다른 전산 관련 직종에 관심이 있거나 컴퓨터 전반에 대해 배우고 싶으시면 전공으로 하시는 게 나을 듯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당연히 컴퓨터공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에 프로그래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외 컴퓨터랑 관련된 모든 학문들을 배우죠. 컴퓨터구조라던지, 컴퓨터개론, 컴퓨터알고리즘, 네트워크 등등 많이 있습니다.
물론 프로그래밍과 직접적인 관련인 없는 내용도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하는데 컴퓨터 구조까지 알 필요는 없죠.
단순 프로그래머만 할려면 프로그래밍 언어만 배워도 되긴합니다만 여러가지 공부하면 자기 진로를 선택 할 때 도움이 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프로그래머를 하다보면 단순 코딩만 하는게 아니라 해당업무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야 그 업무에 대해 파악을 해서 분석 설계하고 코딩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다른 분야를 전공한 분들이 그런 부분에서는 더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컴퓨터공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의 다수는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학과 과정에서 배우는 과목들을 배워두면
추후에 도움이 될 것이구요. 컴퓨터공학과를 나오지 않아도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는데 프로그래머로 일을 하면서 중간에
학부에서 배웠어야 할 전공지식이 필요할 때 그 관련 지식을 따로 습득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다루실거라면 컴공과 가는게 맞습니다.
코딩은 처음 배우시는거라면 기본적인 알고리즘 공부부터 하시는게 좋습니다.
내가 어느정도 코딩에 감이 있다 생각하시면 C언어부터 공부하시고
그게 아니라 코딩 처음하고 코딩에 흥미를 느껴보고 싶다 하시면 파이썬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언어 몇개를 다룰 줄 알면 그때 자바, 웹 프로그래밍, 앱 개발 등 분야를 구체화시키시면 됩니다.
추천하는 책으로는 점프 투 ~~~(파이썬) 시리즈 이고요.
참고로 코딩 배우는 곳은 책 보다는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오픈소스를 이용하시는게
훨씬 배우기 좋습니다. 이론보단 실전이 좋은 편이죠.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프로그래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 분야에 호기심을 가질만한
질문이 대부분 뭐부터 해야되냐, 무슨 언어가 좋냐 등의 내용을 물어보시기때문에
공통된 답변을 드리기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0. 프로그래머가 뭐하는 사람이에요?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광범위한 업무내용을 담고 있지만 통상적으로
컴퓨터의 운영체제 위에서 어떠한 목적을 가진 응용프로그램 을 개발하는 사람입니다.
1. 코딩?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밍은 어떠한 데이터를 입력해서 산출하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설계하고 구축해나가는 행위입니다.
이것을 컴퓨터를 이용한 응용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말합니다.
현대에는 컴퓨터가 발명되어서 널리 쓰이고 있으므로 프로그래밍이라 함은
의도된 루틴에 따라 데이터를 입력하고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명령어(코드)를 작성해 실행하고
목적하는 결과를 산출하기까지의 행위를 말합니다.
하지만 컴퓨터가 발명되기 전의 과거에도 프로그래밍은 있었습니다.
공학적인 방법론에 의해서 입력과 출력에 관한 설계구축은 어느 분야에나 필요하기 때문에
계산기의 발명을 하던 시절부터 프로그래밍은 있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프로그래밍이란 행위의 근본적인 이해를 하려면 컴퓨터와 연관짓는 범주를 넘어서서
통합적으로 생각해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딩은 그러한 프로그래밍 행위의 일부인 명령어 실행을 위한 입력 작업입니다.
그러면 코딩을 할줄 알면 프로그래밍을 할줄 아는 것이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프로그래밍은 위에도 말했다시피 더 큰 범주의 작업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코딩만 할줄안다고 프로그래밍을 할 수있는 건 아닙니다.
물론 코딩을 계속하다보면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 소양들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게 됩니다.
2. 난 스크래치 좀 해봤는데?
프로그래머의 업무에 적합한 소양중에는 프로그래머의 공학적 사고방식이 필수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스크래치같은 도구는 그런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사고방식을 익히기 위한 목적의 도구입니다.
그것만으로는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을 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3. 그럼 뭐부터 해야되나?
일단 개발언어의 선택이겠죠?
컴퓨터가 세상에 나오고 대중화 되면서, 그 안에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에 여러 시도가 있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코딩은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명령어를 작성하는 것이고,
그런 컴퓨터와 대화하는 명령어는 수천개에 달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 수천 개 중에 어떤 개발언어를 익히는지는 순전히 개인의 선택이지만,
국가별로, 산업군별로, 세부 분야별로 선호되는 언어가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가는지에 따라 추천되는 개발언어는 다르다고 할 수있습니다.
사례를 들어봅시다.
가.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라는 것을 도입해서 배포했고,
관공서, 공기업. 일반 기업 등 많은 부문에 퍼져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바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
그 수요에 맞춰 자바 개발자를 많이 교육하고 배출했으며
현재 업계에서 자바언어를 다루는 개발자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나. 몇년 전부터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대두되면서 이 데이터들을 핸들링해서
결과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 쓰이는 언어로서 파이썬이 각광받습니다.
다.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 뒤로, 득세를 한 것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데, 수년간 자바언어를 써왔습니다.
당연히 그 위에 올라가는 앱도 자바였지만, 여러 사정상 언어를 코틀린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라. 하드웨어에 돌아가는 펌웨어는 CPU에 직접적인 접근을 해서 연산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C, C++, C#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계의 수세부분야, 수요와 트렌드에 따라, 필요로하는 언어와 기술 소양은 각기 다릅니다.
그러무로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부터 생각해보고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한 언어데 따라 개발환경, 도구가 모두 상이하므로 이런 언어선택의 방향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 프로그래머 돈 많이 버나요? 안정적인가요?
이것도 매우 다양한 답이 돌아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프로그래머는 안정적인 직업이 아닙니다.
IT기술이 년단위로 크게 변화하고 있고, 그에 맞춰서 업계의 입맛이 바뀌기 때문에
필요로하는 개발자의 소양도 바뀝니다.
저같은 경우 PHP로 시작해서 자바 언어를 다루고있고, 필요에 따라
javascript, node.js, go, python을 더 다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난 이거 한가지로 계속 밥벌어먹고 살아볼테야' 라는 인생전략이 통하지 않는 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입도 정규직이냐, 프리랜서냐에 따라 다르고, 경력에 따라 또 다릅니다.
그리고 수도권 대기업에서 일하느냐, 지방 중소기업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또 큰 차이가 있구요.
하지만 다른 어느 개발자들을 붙잡고 물어봐도 공통적인 답이 돌아올겁니다.
'이 분야는 계속 공부 안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답이요.
5. 영화나 드라마 보면 프로그래머나 해커가 엄청 멋져보이던데...
뭔가 엄청 복잡한 것들이 화면에 나오고 그걸 엄청난 속도의 타자로 처리하는 모습이 일반적으로 나올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단 몇분만에 처리하구요.
그런 모습을 보고 환상에 젖어 이 분야에 호기심을 갖는 청소년도 있을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그건 영화나 드라마일 뿐이구요, 그런 매체에서 보이는 작업하는 모습은 허구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타자를 빨리 치는 일도 별로 없으며,
뭔가 복잡해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그 복잡해보이는 것도 결국은 어디선가 누가 만드는 과정이 있었겠죠?
그리고 통상 개발자가 코드를 대하는 화면은 편집기와 콘솔창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의 속성은 끈기있게 노가대하는 겁니다.
코드 하나를 잘못 작성했거나, 알고리즘이 틀려서 몇날 며칠을 허비하고,
원하는 결과하나를 보기 위해 몇시간을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기도 합니다.
이게 통상적인 프로그래머의 모습이고, 매우매우 지루한 과정을 참아가면서 일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프로그래머는 컴퓨터를 가지고 끈기있게 일하는 노동자'이지
무슨 컴퓨터를 지배하는 자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호기심을 갖는 것은 좋으나 일단 진지하게 일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그러한 과정들을 감내할 수있을지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구요?
저 같은경우도 기계과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먹고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가 운전수에 비유하면? 공학과쪽에서 배우는 내용은 정비+운전까지 배운다고 보시면 될것같네요
그만큼 더 세세하게 배우게 되나, 중요한거는 시스템프로그램쪽까지 생각을 한다면 공학과 나오는게 좋다고
생각을 하지만,단순하게 업무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거라면? 학원도 추천드립니다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 꼭 컴퓨터 공학과를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많이 들었는데
>> 다른 과에서도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공부 가르쳐주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래밍을 가르쳐 주는 다른 여러 학과가 있다는 소리죠.
그러면 컴퓨터 공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은 프로그래밍과 별로 관계가 없는 내용인가요?
>> 엄청나게 관계깊은 내용을 가르쳐주죠. 컴퓨터공학과 나오면 프로그래머로써의 필요한 기초적인 왠만한 지식은 다 가르쳐줍니다.
컴퓨터 공학과에서 배운 내용이 지속적으로 필요로 합니다.
컴퓨터 공학과를 꼭 필수로 나와야한다는 것이 아니지 컴퓨터 공학과에서 배운 내용을 몰라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른 학과를 전공한 사람이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컴퓨터 공학에서 배우는 내용을 공부해야합니다.
컴퓨터 공학과의 모든 수업을 공부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알고 있으면 좋은 부분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