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화산 아이콘 11
드라마 '첫 번째 남자' 전개
아하

생활

생활꿀팁

당당한뱀70
당당한뱀70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는 무엇인가요??

우표를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고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든건데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는 어떻게 생겼나요??

그 우표는 얼마인가요??

그 우표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매한호저290
      고매한호저290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는 어떤 것일까?

      1856년에 영국령 기아나에서 발행된 1센트짜리 우표가 그 주인공.

      이 우표는 당시 폭풍으로 본국인 영국에서 우표가 공급되지 않자 그 대안으로 현지에서 소량을 인쇄해 우체국장이 하나씩 사인을 해 판매한 것인데, 세계에 단 한 장만 남아있다.

      이 우표는 원래는 4각형이었으나 처음 발견한 소년의 실수로 8각형이 되고 말았다.

      봉투에서 떼어내다가 한쪽 귀퉁이가 떨어져 나가자 나머지 세 귀퉁이도 똑같이 잘라내 8각형으로 만들어 버린 것.


      우표 하나 때문에 전쟁이 일어난 경우도 있다. 1932년 남미의 내륙국인 파라과이와 볼리비아 사이에 일어난 영토전쟁이 바로 이 경우로, ‘우표전쟁’이라고도 부른다.

      당시 두 나라는 국경에 있는 ‘그란 차코’ 지방을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었는데, 파라과이가 이 차코 지방을 그린 지도우표를 내면서 발단이 됐다.

      이에 볼리비아는 엄중 항의를 하였으나 불응하자 마침내 전쟁을 일으켰다.

      그리고 볼리비아도 차코 지방을 그린 우표를 무려24종이나 발행했다.

      그러나 이 전쟁 결과, 볼리비아는 자국의 일부 차코 땅마저 잃었으며, 결국 1939년 차코는 파라과이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