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서킷브레이크라는 단어는 전기회로가 과열되면 서킷 브레이커가 이러한 과열된 회로를 차단하는 것에서 가져온 단어인데, 주식 시장에서는 갑자기 증시가 급등을 하거나 급락을 하게 되는 경우 이러한 과열된 열기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시키도록 하기 위해서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도록 하는 제도를 의미하는 것이에요.
이러한 서킷브레이크는 과거 1987년도 10월에 발생한 미국의 주가 대폭락사태인 블랙먼데이 이후 이와 같은 사태를 방지하고자 처음 도입되었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998년 12월 종전 상하 12%에서 상하 15%로 확대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손실 폭이 커지는 것이 우려되어 도입 되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