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를 3년째키우면서 요즘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2년 넘게 키우면서 애들이 별문제없이 아주 건강하게 탈락 없이 잘 크고 평화롭게 지내고있었는데요 , 애착 유목이 삭아서 애들이 좋아하는 유목을 계속 찾다가 코코넛 집을 넣었다가 먼지처럼 뭐가계속나와서 바로뺐는데 그뒤로 어느날 물위에 꿈틀거리는게 나와서 식겁해서 찾아보니 물지렁인걸알았습니다 환수를해도 바닥재를청소해도

여과기를 부분청소해도 스포이드로 낚시를 계속해도 사라지지않아요

이거 어찌해야하나요, 아무리생각해도 원인이 그것밖에 없어요

전체환수나 ,약품은 애들이 너무 타격이 심해서 하고싶지않고 이거 계속 잡아내면서 없어지길 기다려야하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브라이트슈가센드로 바꾸었더니 애들은 굴삭기처럼 종일 땅파다가 술래잡기하다 밥먹고 멍때리고 지렁이는 쳐다도 안봅니다 ㅎㅎ.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코리들이 너무 잘 지내던 수조였는데 갑자기 물지렁이 나오면 진짜 멘붕 오죠…

    근데 글 보니까 수조가 완전히 망가진 상태라기보다는, 유기물 확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터진 느낌에 가까워 보여요.

    특히 코코넛 집 넣고 먼지처럼 뭐 나왔다는 부분 보면 그때 유기물이나 미세 찌꺼기가 꽤 들어갔을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물지렁이는 보통 “수질 붕괴”보단 “먹이·찌꺼기 많음” 신호인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코리들이 멀쩡하고 탈락 없고 활동성 좋으면 너무 극단적으로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전체환수나 약품이 코리들한텐 더 스트레스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 환수 꾸준히

    * 바닥청소

    * 스포이드 제거

    * 먹이 살짝 줄이기

    이 루틴 유지하는 게 제일 현실적이에요.

    그리고 물지렁이 은근 “시간 지나면 확 줄어드는” 경우 많습니다. 특히 유기물 줄어들면 개체수 눈에 띄게 빠져요.

    코리들이 지렁이 무시하고 굴삭기 놀이만 하는 것도 너무 상상됩니다 ㅋㅋ

    애들 입장에선 “움직이는 이상한 실” 정도로 보나봐요.

    지금 글만 보면 수조 자체가 위험한 느낌은 아니라, 너무 뒤엎으려 하기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개체수 줄이는 방향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