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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뱀70
당당한뱀7020.09.14

결혼할 때 왜 부케를 드나요???

결혼할 때 부케를 왜 드나요??

부케를 뒤로 던져서 받으면 그 사람은 결혼한다는 소문도 있던데...

부케가를 드는 행위가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부케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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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옛날에는 흔히 결혼을 하면 아들 딸 많이 났고 잘 살라는 인사말을 잘 건냈다.
    부케역시 처음에 그런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서양에서 부케를 들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4세기, 이때는 꽃이 아닌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곡물의 다발이었고,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쉬프라는 곡물을 사용 했다고 한다.
    부케의 어원은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나온 말로 '꽃다발'이란 의미로 사용되어 점차 세계적으로 퍼져 현재는 일상적으로 결혼기때 신부가 드는 '부케'로 불리게 되었다고한다.

    중세에 들어서자 부케의 소재가 곡물에서 꽃으로 바뀌었는데, 이는 들에서 나는 향기가 아리따운 신부를 질병과 악령들로부터 보호한다고 믿는데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그 당시 결혼을 앞둔 신랑은 들에서 꺾어 만든 꽃다발을 애정의 표시로 신부에게 건넸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웨딩부케가된것이며, 신부가 받은 다발 중에서 한송이를 빼서 신랑의 양복 깃에 꽂아 준것이 바로 지금의 부토니아라고 한다.

    아름다운 신부를 더욱더 빛내주고, 결혼하는 신부의 안녕을 기원해 주고, 사랑하는 신부를 위한 신랑의 마음이 담겨있다면 결혼식때 신부의 손에 이보다더 좋은 선물이 있을까?


  • 부케(bouquet)의 어원은 라틴어의 'Bosc' 즉, '작은숲'이란 의미입니다. 또한 프랑스어로 '다발' 또는 '묶음'이라는 뜻입니다. 이를 영어에서는 꽃다발이라는 의미로 사용하는거죠. 부케의 역사는 기원전 3,000년 경 고대이집트에서 시작됩니다. 권력의 상징으로 파피루스와 부들 등을 라피아로 묶은 부케를 갖는 것이었죠. 서양에 부케가 생겨난 것은 기원전 4세기입니다. 이때는 꽃이 아닌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곡물의 다발이 사용되었고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쉬프'라는 곡식을 사용했습니다.

    그렇다면 결혼식날 부케는 왜 던지는 것일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바로 신부의 행운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주는 것인데요. 원래 유럽에서는 결혼식이 끝나면 신부가 꽃다발에서 한 송이씩 뽑아서 하객들의 가슴에 꽂아 주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행복과 행운의 의미를 담고 있고 꽃다발을 나누면서 받은 사람도 행복해 진다는 뜻을 담고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