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저도 언젠가 그게 효과가 없다고 들었고 실험을 통해서도 효과가 없다는걸 봤습니다.
아래는 중앙일보 발췌 기사입니다.
아파트나 주택 같은 가정집의 태풍 대비책으로 흔히 알려진 게 유리창에 X자 모양으로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이다. 유리창이 깨지지 않게 막아준다는 이유지만 전문가들은 효과가 없다고 지적한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 교수는 “X자 모양으로 붙이기보다는 창틀과 창문 사이의 4개 면에 테이프를 붙이는 게 좋다. 창이 흔들리지 않게 창틀에 우유갑이나 신문지를 끼워 고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유리창에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것도 큰 도움은 안 된다고 조언했다. 공 교수는 “물론 신문지를 붙여놓으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지만 마르지 않도록 분무기로 물을 계속 뿌려줘야 한다”며 “가장 좋은 건 신문지보다 비산방지필름 혹은 안전필름을 유리창에 붙이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창문 사이즈에 맞게 붙여놓으면 훨씬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