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인들이 빨대를 사용해서 맥주를 나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5000년 전 고대 고분에서 발견된 1m짜리 금관이 고대인들이 맥주를 나눠 마실 때 사용한 빨대라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러시아 북부 코카서스의 선사 시대 유적지인 마이코프 쿠르간 고분에서 100여년 전 발견된 유물이 커다란 맥주 용기와 8개의 빨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맥주 용기는 술꾼 8명이 각자 7 파인트씩 나눠 마실 수 있을 정도로 큰 크기인데 함께 발견된 관은 각각의 길이가 1.1m에 달했고, 금과 은으로 만들어졌다. 이 중 4개엔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5~9㎝ 크기의 황소 조각상이 장식돼 있고 관 안쪽에는 침전물이나 껍질 등 맥주의 불순물을 걸러내기 위해 구멍이 뚫린 금속 조각이 들어 있는데 이 관이 5000년 이전에 사용된 빨대로, 고대인들이 죽은 자를 기리기 위한 연회장에서 함께 맥주를 나눠 마시는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