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알수 있나요?
한 때 사람들의 성격을 혈액형을 통해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고 유행한적이 있었죠.
단순히 유행했던 이야기일까요? 아니면 근거가 있는 이야기 인가요?
유사과학입니다. 객관적인 자료가 없습니다.
혈액형 성격설의 시작은 우생학입니다. 세계 제 1차 대전에서 특정 지역에 특정 혈액형이 많으므로 우월하다는 논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몇 번 정도 혈액형과 성격을 연결시키려는 연구가 있었으나 굉장히 작은 표본으로 진행한 연구만 있습니다. 현재 한국과 일본만이 혈액형 성격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위키피디아를 보면 동아시아에서 유행하는 것이라고 적혀 있을 정도 입니다.
최근은 MBTI가 유행하면서 혈액형 성격설은 쇠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BTI도 전문가가 만든 것이 아니며, 그 내용은 심리학과 사회과학적으로 신뢰성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대담한검은꼬리83입니다.
일본은 미신과 유사과학 의술이 많은 나라입니다..
일본에서 시작되어 전세계에 영향을 준 것으로
이미 과학적으로 근거없다고 판결되었지만
쉽게 사람을 분류하기 좋아서 아직도 재미로 유행하고 있는데 진짜로 믿는 분도 계시더군요..
이건 제 주관입니다만
혈통 따져 일본에선 아직도 왕족은 인간이
아닌 신급입니다...
초월적인 선대로부터 피를 이어받은 후손이
초월적 힘을 각성하는 일본 대중만화처럼
그런 피에 대한 신비사상을 가진 백성들이라
혈액에 그 사람을 규정하는 모양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혈액형이 그걸 구별해주는 신호라고 여기고
혈통주의에 빠진 일본애들에게 빨.게 유행했고
우리나란 신기하고 재밌어서 혈액형으로 그 사람을 맞추는 게임도 하죠..
결론
과학적인 관점에선 미신입니다
안녕하세요. 꽥꽥한꾀꼬리입니다.
아니오 알 수 없습니다.
혈액형으로 성격이 구분되지 않고, 예전에 일본의 어떤 학자가 주장한 논문이 와전되어
한국과 일본에만 퍼지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재빵야빵야입니다.
혈액형을 안 믿는 사람들은 영향 전혀 없다고 보고
믿는 사람들 중에서는 피그말리온 효과 때문에 영향이 조금은 있다고 하네요.
예를 들면 자신의 소심한 성격이 싫어서 고치려고 노력하려고 하는데
"내 혈액형은 소심한 혈액형이니 아무리 노력해도 본질자체가 소심해서 안 될거야."
라고 생각해버리면 그 사람은 평생 소심한 사람이 되는 것 처럼요.
안녕하세요. 청향초입니다.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혈액형별 성격이나 기질을 분석하는 것을 이론적으로 확립한 것이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의 히틀러 산하 연구기관입니다. 이들은 혈통우선주의(순혈주의)의 완성을 위해 우생학(우성과 열성인자에 관한 연구)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킵니다. 히틀러는 순수한 아리안족(독일 게르만족의 직계 조상으로 추정)을 완성시키기 위해 (금발에 푸른눈 등) 수많은 생체실험을 자행해 왔으며 대표적 희생자들이 유대인이죠.
우생학의 오류는
첫째. 게르만족이 아리안족의 직계라는 근거가 부족.
둘째. 히틀러 본인이 금발에 푸른눈이 아니라는점.
세째. 순수 아리안 혈통이 반드시 금발에 푸른눈이라는 근거가 없다는점. 또한 우성이 아니다. (지금의 과학으로는 금발과 푸른눈은 검은머리와 갈색눈동자 즉 아시아나 아프리카 흑인보다 열성인자.) 즉 서로 다른 인종끼리 결혼했을때 자녀의 외모는 아프리카계 흑인>아시아계 황인>유럽계 백인 에 가깝게 발현될 확률이 높으며 이또한 확률일뿐 완벽한 규칙은 아닙니다. (빨간머리, 초록색눈, 금안 등 예외사항이 너무나 많음)
오늘날의 인종차별은 유사과학인 우생학에서 발현된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거기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 혈액형별 성격이죠.
그냥 재미로 생각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