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해 잘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ㅠ

아이가 초등 5학년 입니다.

학교 넘 잘 다니다가 3학년때부터 갑자기

학교에 가면 화장실을 자주가며 급 설사를 하더니..

그 이후로 학교에 가면 자주 배가 아프다며 양호실에 자주 갑니다.

결국 조퇴하고 집에와서는 거의 멀쩡해집니다.;;

담임선생님도 그러시고 아이 성격도 그렇고..

그 외에는 학교생활 별다른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작년엔 하도 답답하여 대학병원에서 진료받고

과민성대장증후군 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처방받은 약먹고 등교할땐 괜찮더라구요.

근데 매일 평생 먹을수는 없을텐데 걱정입니다.

원인은 스트레스성 이라는것 같은데...

아이가 기분과 컨디션이 좋게 학교를 갔는데도 배아프다고 조퇴하겠다며 전화가 오니..

이젠 정말 제가 스트레스를 받고 걱정됩니다ㅠㅠ

전 전혀 공부에 스트레스 주지도 않고요..

집에선 컨디션 좋게 놀기만 잘 놉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이라는것이...

정말 아이가 생각이나 기분에 따라(마인드컨트롤) 좌우되는 증상은 아닌건지..?

정말 아이도 본인의 의지로 조절이 안되는 증상을 힘들게 겪고있는 것인지..?

평생 약을 복용하고 지내야하는건지?

엄마인 제가 이 증상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더 잘 대처할수 있는 방법 좀 부디 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