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헌용 과학전문가입니다.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배터리 내부의 전해질도 차가워집니다. 이렇게 되면 배터리의 충/방전을 담당하는 리튬 이온의 움직임에 방해가 되며 운동력이 저하가 됩니다. 리튬 이온의 움직임 정도가 배터리 효율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배터리 효율이 낮아지게 되겠지요.
영하 10도에서는 약 30%의 효율 감소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주행거리는 약 18.5%가 감소하였다고 발표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온도가 낮아지면 이온의 운동력이 저하되어 효율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온도가 높아졌을 때, 이온의 운동력이 극대화되어 발열이 심하게 발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