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턱에 사랑니가 있다는 것만 알고, 아프지는 않아서 그냥 뒀었습니다. 주기적으로 욱신거리긴 했지만 삼일 정도면 괜찮아지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틀전부터 사랑니 부분 잇몸이 부어올랐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입을 다무는 것만으로 윗이빨이 잇몸을 눌러서 욱신거렸고요. 내일 치과 가야겠다 생각하고 내버려뒀는데 저녁에 이빨을 닫는 순간 뭔가 짠맛이 확 퍼지는 겁니다. 바로 화장실에 가서 뱉어보니 피였습니다. 부어올랐던 잇몸에서 피가 터진겁니다. 저번에 약국에서 샀던 가글로 소독하고 계속 피를 뱉어주니 피가 멈추기는 했습니다만...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피를 짜내서 붓기를 없애자는 생각도 해봤는데 그건 좀 위험한 것 같아서요. 내일 치과에 가볼 생각인데 일단 당장에 처치를 어쩌면 좋을까요?
현재로서는 양치를 깨끗히 하고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더라도 해당 부위를 더 이상 자극하지 마시고 치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소독 및 사랑니 부위의 발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해서 피를 뱉는 것도 좋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흐르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