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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19

강아지가 사료는 안먹고 간식만 먹습니다.ㅠ 어찌 해야하나요?

나이
성별
몸무게
반려동물 종류
품종
중성화 수술

키우는 강아지가 간식은 잘먹는데 사료는 먹지를 않습니다.

몇번 냄새만 맡다가 그냥 못본체 합니다.ㅠ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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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박현아 수의사blue-check
    박현아 수의사23.01.19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너무 맛있는 간식만 먹는데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간식을 최대한 제한하여 배고픈 상태를 만들어야 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군것질만 하고 밥은 제대로 안먹는 것에 속하는데, 간식을 제한하면 사료를 이전보다는 조금씩 더 잘 먹을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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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초등학생 아이에게 햄버거랑 아이스크림 배불리 먹여놓고 왜 된장국에 밥을 안먹느냐고 따지는 어른이 있다면

    아이가 문제인걸까요? 아니면 어른이 문제인걸까요?

    질문자님은 답을 이미 알고 계십니다.

    다만 의지의 문제이니

    https://diamed.tistory.com/235

    자료를 보시고

    "과연 육포만?"

    이라는 의문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한땀한땀 손수 아이의 목숨줄을 조여 죽이고 있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같이 하시면 의지를 다지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사람 먹는 음식, 간식 1개월동안 끊어보세요. 사료 먹나 안먹나.

    간식을 자주 먹게 되면 그만큼 칼로리가 충족되어 사료를 덜 먹게 됩니다.

    이때 사료로만 얻을 수 있는 미량 원소의 섭식량이 사료를 덜 먹는 것으로서 감소하게 되어 영양불균형이 오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지요.

    반대로 사료를 평시와 동일하게 먹는다면 칼로리 과다로 비만이 오게되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간식을 매일 많이 먹는 강아지들이 걸리는 성인질환은 대부분 사람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사람들이 걸리는 질환과 유사합니다.

    즉, 강아지에게 간식은 사람의 술과 비슷한것이니 매일 먹이는건 사람으로 따지면 알콜 중독증 환자와 같은 상태를 만들고 있다는것입니다.

    그래서 간식은 사람에서 술 마시는것처럼 1주일에 1회 미만으로 주는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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