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응급처지방법이 있을까요?
강아지가 알수 없는 이물질을 삼켜서 켁켁대는 경우 병원 도착 전까지 해줄 수 있는 응급처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어떤 것을 삼켰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각지지 않고 예리하지 않다면 그래도 시도는 해볼 수 있을듯 합니다.
켁켁 대는 경우 아직 식도나 구강쪽에 잔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당황을 하기 보다는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강아지의 입을 강제적으로 연 다음에 구강에 보이는 것이 있는 경우 물릴 각오를 하고 빼내주거나
하임리히를 강아지에게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하임리히법이 있습니다. 목에 이물질이 걸려 켁켁 거린다면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처치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물질에 의해 숨을 쉴 수 없게 되면 청색증이 와서 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알아놓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1. 하임리히법을 시행하기 전 입을 벌려 육안으로 보이는 이물을 제거해주세요. 이때 물 수 있으니 물릴것 같다면 생략해주세요.
2. 소형견 하임리히법: 배를 보이게 눕혀안아주시고 손바닥으로 배->흉곽쪽으로 4-5회 세게 밀어주세요.
3. 대형견 하임리히법: 대형견은 안아들 수 없기 때문에 아이 뒤쪽에 서서 흉곽아래에서 위로 4-5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이물이 어떤것이냐,또는 상황 에 따라 다릅니다.
최대한 강아지의 기도를 열어 호흡경로를 확보하고,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목에 이물이 걸려있는 것이 확인된다면 강아지가 물지않게 조심해서 핀셋이나 집게 등을 이용하여 빼내는 것이 좋고
이물이 보이지 않는다면 하임리히법, 구토 유도 등을 해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하임리히법을 통해 배출 시도를 해볼 수 있으나
https://diamed.tistory.com/m/676
대부분 켁켁거리는게 실제 목에 뭐가 걸린 상황보다는 다른 원인인 경우가 많아 혓바닥이 파리해지는 초응급상황이 아니라면 뭔가 다른걸 하려 하지 말고 바로 동물병원에 가시는게 현명합니다.
하임리히법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수준의 힘을 줘야 하는것인데 만약 목에 걸린 상황이 아니라면 보호자에 의해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상황이 발생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갈비뼈가 부러지지 않으면 효과가 없는 행위를 한것이기에 딜레마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