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은 기주 상산군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원소 휘하에서 졸백(병졸의 우두머리)으로 임관하였으나 원소의 그릇이 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공손찬 아래로 들어갔습니다. 창술의 명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당시 유비는 공손찬 밑에 몸을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유비의 인품에 감복하여 유비를 따르게 됩니다. 삼국지의 명장면 중 하나로 가슴에 유비의 아들 유선을 품고 조조의 100만대군을 휘젓고 다니며 구해내는 장면입니다. 피투성이가 다 된 조운이 장판교로 건너자 이번엔 장비가 조조 100만 대군을 가로 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