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을 장기복용하면 질염에 걸릴수있나요?
이번에 감기에 심하게걸려서 감기약을 1주일 이상 병원에서 처방받고 지속적으로 복용중인데요 한3일전부터 질쪽이 따끔거리고 쓰라려서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 민감해진 정도로 넘기고 생활하다 오늘갑자기 질쪽에서 리코타치즈같고 하얀데 약간 노란?분비물이나와 검색해보며 찾아보니 칸디다질염 같더라구요 그런데 원인을 찾아보니 스테로이드와 항생제를 장기복용하면 질염에 걸릴수있다고 말씀하시던데 사실인가요? 또한 병원에 안가고 약국에서 구할수있는 약들로 자가치료 가능한가요ㅜ?
안녕하세요.
1주일 항생제 복용오 장기복용라고 하긴 어렵지만 가능성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칸디다질염의 경우는 습한환경에서도 발생할수있으므로 일단 진단받았면 치료를 잘받으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감기약으로 받은 약제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를 바라며
포함된 경우, 빼고 드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캔디다질염의 경우, 질정제를 사용
하는 경우에도 호전이 될 수 있어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질정제를 사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감기약 복용 보다는 감기로 떨어진 신체 컨디션과 면역력 저하로 질염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산성 상태의 질은 외부 병원균에 대한 저항성을 갖고 있는데 다양한 원인에 의해 점막의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 유해균의 증식으로 질염이 발생합니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투명하거나 흰 빛으로 냄새는 없습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질염에 의한 분비물은 맑지 않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으며 가려움증, 작열감이 느껴질 수 있고 붓거나 홍반, 배뇨통, 성교통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은 쉽게 재발되는 질환이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더라도 관리에 소홀하면 습관성 질염으로 되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면역 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유해균이 쉽게 침범할 수 있고 유익균의 생존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질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과로와 수면 부족 등 생체리듬의 불안정,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속옷이나 꽉 끼는 옷, 과도한 질 세정제 사용, 배변 후 위생 처리 불량, 월경이나 폐경 등 호르몬 변화, 질환으로 인한 면역 저하 등 입니다. 유익균까지 없앨 수 있는 세정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편안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팬티라이너 사용은 질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성 질염 치료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질염은 초기에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면서 만성 질염이 되기 쉽습니다. 만성 질염은 쉽게 낫기 어렵기 때문에 내원하셔서 의료진과 함께 지속적으로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은 칸디다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말씀하시는 증상은 칸디다 질염으로 보입니다. 약국에서 질정이나 겔을 사서 치료해 볼 수 있겠으나 호전 없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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