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는 산 사람만 있고 그 외 존재는 없다고 말하는데 기독교에서는 성경에 귀신이라는 존재가 등장하잖아요, 그게 각각의 종교가 탄생한 발원지와 문화적배경이 달라서 그런 걸까요? 성경을 사서 읽어 본 적이 있는데 딸에게 귀신이 들려서 그걸 치료받았던 사람의 예가 쓰여져 있었어요. 고대에는 정신병 환자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람의 뇌나 정신, 마음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아서 태워서 죽이기도 하고 사회로부터 고립시키기도 했잖아요? 막 잠재적 범죄자라면서요. 그런데 현대의학이 발달하고 그게 신경전달호르몬에 문제가 생기거나(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그래서 정신병이 발병한다는 원인을 찾으니까 이제는 안그러는데 고대에는 그걸 설명하려고 종교를 끌고 왔던 걸까요? 제가 믿는 종교 연구가 혹은 전문가님의 답변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