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종이를 찢어 붙여서 그림을 완성시키는 콜라주 기법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미술관에 가서 독특한 표현을 통해서 완성된 작품을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종이,벽지, 사진, 천 등을 찢고 오려서 붙인 그림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렇게 신기찬 표현 방법으로 만든 작품을 콜라주 기법이라 하던데 언제부터 시작된것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콜라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화가 피카소가 최초로 시도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피카소는 <등나무 의자가 있는 정물>이라는 회화를 그려, 자른 종이를 겹겹이 붙인 듯한 입체감을 평면에 표현하였습니다.
<등나무 의자가 있는 정물>은 최초의 콜라주 회화로 평가 받습니다.
콜라주 기법은 인상주의, 입체주의 미술로 분류된다고 합니다.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풀로 붙인다는 뜻으로 1912년 ~ 13년경 조르주 브라크와 파블로 피카소 등의 입체파들이 유화의 한 부분에 신문지나 벽지, 악보 등 인쇄물을 풀로 붙였고 이를 파피레 콜레 라고 불렀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콜라쥬는 색종이 조각을 붙여 장식으로도안을 만드는 'papiers collés'라는
19세기 미술적 오락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기법이 순수미술의 영역에서 채택된 것은 1912-3년경
피카소와 브라크는 자신들의 입체주의회화에 신문, 유리나 철사 조각 등을
사용해 작품을 시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