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자신의 주인과 다른 사람들의 걷는 모습과 소리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주인과 함께 살면서 주인의 특징을 학습하고 인식하는 과정에서 발달하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주인의 발걸음 소리, 보행 패턴, 신체적 특징 등을 관찰하고 기억하여 주인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또한 주인의 냄새, 목소리, 표정, 제스처 등도 인식하고 구별할 수 있는 것이지요. 동물은 사람보다 시각적인 정보는 부족하지만 후각이나 청각은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주인의 냄새와 발걸음이 내는 소리 등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강아지가 다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