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신통한저어새214
신통한저어새21419.11.15

귓속이 가려운데 정기적으로 면봉으로 청소해야 하나요?

샤워후 나 귓속이 간지러워서 면봉을 자주사용하는데

가끔 아프기도 하고 그런데요 귓속청소를 하지않아도 된다는 말이 있던데

자세하게좀 알려주세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귀지는 강제로 제거할 필요가 없다. 외이도와 고막의 피부는 귀 바깥 방향으로 자라 내버려 둬도 귀지는 자연히 귀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또 귀지는 아미노산과 지방산, 병원균에 대항하는 라이소자임과 면역글로불린으로 이뤄져 있어 세균의 피부침투를 막는 역할을 수행한다. 귀지가 많아도 소리를 듣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고 오히려 적당한 귀지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자주 귀를 파게 되면 귀지가 지나치게 제거돼 세균이 감염될 위험이 있다. 외이도 피부의 지방층이 파괴돼 급성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며 치료되지 않는 만성 외이도염이 생길 수도 있다. 이 경우 만성염증에 의해 귓구멍이 좁아져 청력장애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귀지의 양은 개인에 따라 크게 달라 외이도를 완전히 귀를 막는 경우나, 귀지제거능력이 저하된 노인의 경우 귀지에 의한 외이도 폐색증이 나타나 청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는 병원을 방문해 간단한 처치로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염증의 위험성 없이 귀지를 청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기의 경우 마찬가지이다. 성인과 같이 아기들의 귀지도 저절로 배출되며 오히려 움직임이 심하거나 겁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 귀지를 제거하다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 귀지를 제거하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고 목욕 후에는 면봉으로 귀의 겉 부분만 가볍게 청소해주는 것이 위생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