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는 물리적인 거주 공간의 변화를 의미하지만, 귀화는 국적과 시민권의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사는 주소가 바뀌는 것이고, 이는 언제든지 다시 바꿀 수 있습니다. 반면, 고향은 개인의 뿌리와 정체성, 그리고 문화적 배경과 깊이 연결된 개념입니다. 귀화를 통해 국적은 바뀌지만, 개인의 출생지나 성장 배경, 그리고 그곳에서 형성된 정체성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귀화를 한다고 해서 개인의 기억, 경험, 정체성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므로 고향이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가는 것은 주거 공간의 변화일 뿐, 당신의 정체성이나 기억, 경험을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귀화는 국적의 변화이지, 개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집과 국가는 그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 자체가 적절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