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홍금보는 원래 1970년대 초반 한국에서 영화 촬영과 활동 중 한국인 아내 조은옥을 만나 결혼해 14년간 3남 1녀를 두고 함께 살았습니다. 결혼 계기는 낯선 한국 땅에서 조은옥의 배려와 다정함에 반해 연인이 되었고, 호텔에서 숙박 거부에 화가 난 홍금보가 “이 여자는 내 아내요”라고 말한 것이 실제 결혼으로 이어졌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이후 지속된 바쁜 연예활동과 음주, 잦은 외박, 성격 차이로 잦은 갈등을 겪다가 결국 이혼에 이르렀습니다. 고려홍과는 1987년 영화 ‘동방독응’(東方禿鷹) 촬영 현장에서 배우로 처음 만나 인연을 쌓았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뒤 1995년 정식으로 결혼해 지금까지 부부로 가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홍금보 자녀들은 모두 한국인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이들로, 가족 간 소통도 꾸준히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