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범백 전염성에 대해 여쭤봅니다..
만약에 쉼터 고양이가 전염병이 있다면(특히 범백)
고양이가 사람에게 그리고 다시 고양이에게 전염시킬 수 가 있나요?
제가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데 걱정돼서 질문 올립니다.
쉼터 고양이는 범백 음성 판정을 받았고 외관상 굉장히 건강해보이는데 잠복기가 있어서 혹시모르니 조심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고양이를 만지진 않았고 그냥 쉼터 청소와 화장실청소 그리고 사료통과 물통 갈아주는 정도만 했습니다
집 가자마자 샤워하고 입었던 옷은 세탁할 예정인데 혹시 더 추가해야될 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사람에게 전염을 시키지는 못하지만, 사람이 오염원이 되어 다른 고양이들에게 전파를 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의 옷에 묻은 고양이의 체액이 집으로 들어와 다른 고양이에게로 전파가 될 수 있습니다.
집 안 환기를 잘 시켜주시고, 가급적이면 고양이와 당분간 직접 접촉은 제한해주세요.
입고있던 옷은 완전히 세탁을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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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범백은 고양이에게 있어서 전염성 바이러스성 장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굉장히 높고요 치사율도 굉장히 높은 것이 범백입니다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됩니다 사람에게는 전염이 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만 사람에게 묻어 있던 바이러스가 집에 있는 고양이에게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길냥이들이 많이 전염이 되어서 많은 길냥이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 범백은 고양이 파보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사람에게는 옮기지 않지만 다른 고양이에게는 전염될 수 있습니다.
파보 바이러스는 외부 환경에서 7개월 이상 생존하기 때문에 주로 사람의 신발바닥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와 집안에 있는 고양이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다만 파보 바이러스의 경우 한번 예방을 통해 에이즈에 걸리지 않는 이상 평생 면역이 되는 특징이 있기에 어린시절 예방접종을 잘 맞았고 항체가 검사를 실시하여 항체 형성 확인을 하였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파보 이외의 다른 감염성 질환의 전염 가능성은 같이 고려되어야 하니 옷가지를 잘 빨아주시는정도만 신경 써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