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찰이나 유적지에 가면 탑이나 불상 등 문화재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불국사의 석가탑과 다보탑, 토함산의 석굴암, 서산의 마애삼존불, 부여의 정림사지 석탑 등등. 이들은 모두 화강암을 재료로 사용한 것들입니다. 편마암이나 다른 암석을 사용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화강암을 사용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에 걸쳐 역사적으로 한반도에는 중생대의 긴 시간에 걸쳐 다량의 화강암질 마그마가 관입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한반도에는 화강암이 매우 풍부 합니다. 그래서 많은 석조 문화재에도 화강암이 다른 석재 보다 더 많이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