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새끼 고양이는 생후 12주가 되기 전까지 어미와 함께 있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기에 어미 고양이로부터 필요한 사회화와 행동 교정을 배우기 때문이죠. 아마도 새끼를 찾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도 어미의 목소리에 반응하여 울 수 있어요. 어미 고양이가 보이지 않는 곳에 새끼 고양이를 두어 서로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하게 해보시거나, 어미 고양이가 울지 않도록 이웃집에 요청 드려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계속해서 서로를 찾는다면, 잠시 동안 다시 함께 있게 해주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