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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잠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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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1

일사병이나 열사병 쓰러지는 사람은 무엇 때문인가요

일반인들 무더위에 쓰러지것나 하지 않는데 일사병이나 열사병 쓰려지는 사람은 어르신 말고 영양 부족 해서 쓰러지나요 아니면 어디가 안좋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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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훈훈한호저12
    훈훈한호저12
    23.08.01

    안녕하세요. 훈훈한호저12입니다.

    일사병은 여름철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돼 몸 밖으로 열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체온이 37~40도까지 높아지는 질환이다. 심박동이 빨라지면서 어지럼증과 두통을 동반하며, 구토, 복통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전해질과 영양분이 손실되고 수분이 부족해져 탈수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심하면 실신하는 경우도 있다. 심장이 원활히 혈액을 내뿜지 못하지만 중추신경계 이상은 없다.


    열사병은 심부체온이 40도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일사병과 달리 온도가 높고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물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 같은 공간에서 노동, 운동 등 무리하게 신체 활동을 하면 체온 유지를 담당하는 중추 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며 열사병 위험이 높아진다.

    열사병이 생기면 발작, 경련, 의식 소실 등과 함께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이 나타난다. 신장이나 간 기능이 손상되고 쇼크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실제 열사병은 사망 위험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