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뻘건무당벌레33입니다.
김밥은 노리마키의 일종인 후토마키가 한국에서 현지화된 음식으로, 일제강점기를 전후하여 처음 상륙한 이후, 한국에서 수십년간 변형을 거치고 재탄생하여 오늘날에는 분식의 일종으로서 상당히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다.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속재료를 넣고 참기름과 소금, 참깨 등으로 간을 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긴 김밥을 만들어 토막내어 나눠 먹으나 충무김밥과 같이 그냥 한 번에 먹는 종류도 있다. 노리마키는 유부초밥처럼 식초로 간을 한 밥인 초반을 사용하지만, 김밥은 그와 다르게 밥에 식초 대신 참기름을 비중 높이거나 대신해서 단무지를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