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럽연합(EU)과 회원국들은 최근 친환경 규제를 전방위로 쏟아내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달 28일 이른바 ‘프랑스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초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은 전기차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고, 여기에 재활용 점수를 합산해 최소 60점을 넘으면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철강, 알루미늄, 배터리 등 6개 부문에 이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