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산불이 나면 불을 끄기 어려운데 조선시대에는 산불이 나면 어떻게 불을 껐나요?
불이 저절로 꺼질 때 까지 기다렸나요? 아니면 조선시대에도 소방관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재빠른반딧불251입니다.
성벽을 설치할 때 성벽 안쪽과 바깥에 나무를 베어 산불의 확산을 막고
화염이 성벽을 넘어가지 못하도록 도랑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화기를 담당했던 산지기에는 항시 순찰을 돌도록 했으며
성 곽 주변에 새로 자란 풀과 나무를 뽑아 화기의 근원을 차단하기도 했어요
헌종과 순조. 철종, 성종 실록에는 산불 피해 지역에 위유어사 라는 관리를 파견해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을 나눠주고 생활 대책을 마련해 줬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