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동물약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들도 검역원에 허가를 받아 판매되는것이니 효과가 있겠죠.
다만 대부분이 동물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심장사상충이나 외부기생충을 구제하는 이유는
그 정기적으로 이를 위해 방문할때 수의사들에 의해 아이들의 현재 외형적으로 관찰될 수 있는 질환 상태를 무료로 체크받고 조기에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한 일종의 보험같은 효과때문에 추천하는겁니다.
물론 이런 정기적인 신체검사등을 받지 않아되 괜찮다고 보호자분이 선택한다면 약국 구매를 제한할 명분은 없습니다.
한국사회에서 반려동물은 보호자분의 사유재산이고 사유재산에 대한 처분은 온전히 보호자의 권리이고 그 권리행사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는 온전히 보호자의 몫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