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타로 카드는 플레잉 카드가 도입된 것과 비슷한 시기인 1370년대~ 1380년대에 처음 그 존재가 기록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역사학자들의 해석으로는 칸지파라는 맘루크 왕조의 플레잉 카드에 상수패를 부가하여 성립, 18세기 프랑스~스위스 등지의 오컬티스트들이 이 카드를 점복 도구로 사용하며 충분한 근거 없이 신비주의적 이미지를 부가한 것이 타로 카드를 게임용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던 영미권으로 넘어가면서 신비주의적 이미지로 굳어졌다는 것이 정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