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 가끔 혀를 조금 내밀고 잘 때가 있는데 혹시라도 몸에 이상이 있어 그런걸까 싶어 걱정이 될 때가 있어요 ᆢ
평상시에도 혀 내밀고 있을 때 종종 있는데 괜찮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원래 개과 동물은 구강의 크기보다 혀의 크기가 더 큽니다.
이때문에 아랫턱 송곳니가 혀를 잡아 주고 있어 밖으로 혀가 나오지 못하게 막는것이죠.
자는 동안에는 혀의 텐션도 떨어지고 누워있는 자세 때문에 송곳니의 그런 작용을 넘어 혀가 흘러 내려오면 그렇게 잘 수는 있습니다.
깨어 있는 상태에서 혀가 나온게 아니라면 크게 문제될건 없습니다.
사람도 자면서 입벌리고 잔다고 병이 있는건 아닌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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