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학원을 다니려고 생각중입니다

Question

누가봐도 와 잘그렸다고 생각될정도로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전공생은 아니고 그냥 취미생활 겸 해볼까하는데 몇개월정도 걸릴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학원은 한번에 안알려줍니다.

그래도 기초지식을 습득하기 위하여 최소 6개원 이상되어야 학니다.

디테일하게 처천히 배우시면

대단한 미울가가 될 수도 있늡니다

Answer 2

무엇이든 시간을 들이는 만큼 실력이 늘게 되어 있으므로 학원에서 배우신 것을 매일 복습하시면 그림 실력이 나날이 느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그림 수업을 몇 주 동안 들었던 적이 있는데, 주로 수업 시간에만 열심히 그렸던 저에 비해 집에서도 꾸준히 그림 연습을 하신 분이 결과적으로는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일반적으로 "잘 그린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그리는 대상을 잘 따라 그리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자주 따라 그려보고 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가 자연스러워지는 게 핵심입니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잘 그리는 것도 능력이지만 창의력이 더해진다면 더욱 더 멋진 그림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Answer 3

그림은 창의성이 많은 예술입니다. 어느정도 학원을 다녀 배워야 그릴수 있다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자기의 생각을 그려본다면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충분히 예술적 가치를 가질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박재석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누가봐도 와 잘 그렸다고 할 정도로 실력이 되시려면 타고난 재능이 없으시다면 전공자의 경험상 몇개월로는 부족할듯합니다. 거의 밥만 먹고 깊게 파는거 아닌이상 좀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시고 하시면 보통 이상은 하실수 있습니다. 예술은 감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타고난 감과 재능이 있으시다면 금방하실수 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간단명료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적으로 어떻게 실제 행동으로 옮기시는가에 따라 천양지차로 기간이 달라질겁니다.

1. 단기에 그림실력을 올리는 방법은 없다고까진 안하겠지만, 거의 확률이 낮습니다.

2. 그림을 잘그리게 되려면, 보는눈의 수준이 먼저 올라가야 하고, 그다음 손이 따라가는 구조이기때문에, 그 수준을 올리는데 필수불가결로, 많은 잘된 작품들을 보고 따라해보고 하는 프로세스가 필요합니다. 즉,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거죠. 이걸 몽땅 무시하고도 잘 그리게 되는 사람의 경우는 딱한가지밖에 없습니다. 타고난 재능을 가진 천재면 가능합니다. 이 단한가지의 경우가 있기때문에 제가 불가능하다는 확언은 안하는겁니다. 엄연히 상식을 파괴하는 그런 천재를 저는 봤었기때문에... '절대' 라는 표현은 안하겠습니다.

3. 취미로 하시면서 누가봐도 감탄할 정도의 수준까지 가고 싶으시다면 기간을 넉넉히 잡으셔야할겁니다. 사실, 열에 아홉이 원하는 방식이지요. 스트레스는 받지않으면서 여가시간에 틈날때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 영어회화도, 악기도 그런식으로 쉽게 배우고 싶다 생각하다가 죽을때까지 못배우는 사람들이 태반이라는건... 따로 말씀 안드려도 주변 보시면 많이 공감하실거라 봅니다.

4.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림을 잘그려야한다는 무언가 강력한 Why 가 없다면...3일, 1달, 3달, 1년단위로 위기가 찾아오고, 그것을 못넘기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정하게 스스로를 돌아보셔서 내가 그림을 잘그리고 싶다는 Why를 확고하게 가지고 있나를 먼저 체크해보시면 도움 되실겁니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도, 아 그래서 얼마나 걸리는건데? 하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자기도 모르던 그림에 천부적 재능이 있었다... 그리고 밥먹는 시간, 화장실가는 시간 빼고는 그림그리는게 좋아서 하루에 그림을 10장이상씩 꾸준히 그려낼정도의 집중력이 있다면 3달 이내에 남들에게 '잘그린다 ' 소리 들으실수 있을겁니다.

재능은 없는데 하루에 그림1장씩은 1년간 빠지지않고 꾸준히 그렸다면, 1년 이내에 ' 쫌 그리네?' 하는 소리정도는 들으실수도 있을겁니다.

재능도 없는데 하루 1장 그리는것 수시로 빼먹고 생각 날때만 좀 끄적인다면, 10년이 가도 원하는 평가는 못받으실겁니다. 물론, 지인들의 '야, 이정도면 잘그렸다' 정도의 립서비스는 받으실수도 있겠지만요.

다소 냉정하게 들리셨을지 모르겠지만... 너무나 많은분들이 비슷한 질문들을 하시는데... 괜한 시간낭비들 안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드리는 진심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저도.. 잘난사람이 아니라 똑같이 게으른사람이에요. 악기 하나 배우고 싶단 생각..10년전에도 20년전에도 30년전에도 했었는데... 악기쪽은...저와 연이 안되려는지 아직도 다룰줄 아는 악기가 없답니다. ㅎㅎ 아마..그림이나 디자인쪽도.. 제가 먹고사는 업으로 하지않았었다면, 똑같았을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