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제도는 일단 왜 5위가 불리한가에 대해서 따지기보다 먼저 봐야할 게 있습니다.
10개팀이 경쟁하는 리그에서 과연 5위까지 포스트시즌에 나가는 것이 적당하냐죠.
여기에 대한 논란을 4위에게 어드밴티지를 주는 걸로 해결한 셈입니다.
즉 5위의 팀은 불리한 조건이더라도 일단 포스트시즌에 나갔다는 타이틀이 중요하니 불리하게 되어 있는 제도에 대해서 따질 필요가 없죠.
팬들이나 모기업에 대한 면피용으로 5위까지를 포스트시즌 진출권으로 둔 성격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