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USDT처럼 우리나라의 KRW에 연동되어 암호화폐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토큰은 없나요?
USDT는 비트코인의 가치변동 리스크를 해결하고자 USD에 시세를 맞추도록 개발된 가상화폐입니다.
테더는 ‘Omni Layer Protocal’ 이라는 블록체인에서 발행되는 전자화폐 자산으로 USDT는 Tether Limited 이라는 기금(중앙은행같은 기금)에서 제공하는 달러로 그 가치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데요.
미국의 USDT처럼 가치의 안정적 유지를 위하여 우리나라의 KRW에 연동되어 개발된 토큰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아직 거래소에서 유통되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은 없습니다.
각 거래소는 원화를 입출금하고 있으며 원화 그대로 사용중입니다.
테더는 법정 화폐 입/출금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위해 필요에 의해 태어났고, 달러 가치 보장이란 무변동성에 효용성이 더해지면서 최근의 스테이블 코인 유행의 시작이 되었는데요. 한국은 법정 통화 입출금이 비교적 자유로웠기 때문에 필요성이 없었습니다.
다만, 최근 신규 계좌가 막히면서 입출금에 제약이 걸린 상황인데 벌집 계좌를 사용하는 중소거래소와 달리 메이저 거래소인 업비트등은 스테이블 코인이 있으면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도 좋지 않고 법적 규제나 제도도 마땅히 없는 환경에서 원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이 나오기까지 제법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의 뉴스를 보시면 몇몇 움직임이 있기는 합니다만, 뚜렷한 결과물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트러스트 토큰에서 검토중인 원화 스테이블
https://www.zdnet.co.kr/view/?no=20181231163136
비엑스비의 KRW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