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은 일반적으로 고구려, 신라, 백제를 일컫고,가야는 주로 삼국의 주변국으로 이해되어 왔습니다가야는 한반도 남부지방의 낙동강유역과 남강, 황강 등과 남해안의 바다를 끼고 성장한 각 지역의 소국들입니다.
물론 엄밀히 따지자면 삼국시대라는 용어도 그때 상황에 가야를 포함한 사국시대, 가야를 독자적인 지역국가로 보아 다국시대라고 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용어 역시 문제점이 많습니다.가야를 고구려,백제,신라와 동일하게 취급한다면 아마도 비슷한 시기에 만주, 북한 지역에 존재하며 비교적 강대국이였던 동예, 옥저, 그리고백제의 전신인 마한부족 중의 부족국가라 할수 있는 목지국 등등 수많은 부족국가들도 전부 합쳐서 춘추 전국 시대라고 할수 있었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나머지 국가들은 고구려, 백제 , 신라에 복속되고 흡수되었기에
이러한 이유로 삼국시대의 한 테두리 내에서 가야사를 연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